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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호 결혼식 하객룩으로 보는 셀럽들의 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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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하객룩으로 보는 요즘 정장 셔츠

결혼식 하객룩으로 보는 요즘 정장 셔츠

조세호 결혼식 하객룩으로 보는 셀럽들의 코디

조세호 결혼식 하객룩으로 보는 셀럽들의 코디

2025.05.27

2025.05.27


 

Editor 배터리(Better Lee)
[잇(it)템 졸업식]
 

보수적이던 결혼 하객 문화가 캐주얼해지면서 정장 소비에도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클래식한 정장 스타일에서 벗어나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착장을 추구하는 흐름 속에서, 드레스셔츠가 바지 밖으로 빼서도 입을 수 있는 캐주얼한 아이템으로 새로운 변화를 맞이한 것이다.



지인 결혼식에 참석한 저스틴 비버(왼쪽), 헤일리 비버(오른쪽) @justinbieber

오늘은 캐주얼화된 현대 패션 트렌드 속에서 새롭게 조명받는 드레스셔츠의 매력을 살펴보고자 한다.

속옷에서 시작된 드레스셔츠의 놀라운 변신


 

16세기 엘리자베스 시대 남성 셔츠 ©genvieve.net

드레스셔츠의 기원은 16세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귀족들은 값비싼 겉옷이 땀이나 체취로 더럽혀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드레스셔츠를 내의로 입었다.

18세기에 이르러 드레스셔츠는 더 이상 단순한 속옷이 아닌 상류층의 과시적 의복으로 변모했다. 칼라의 크기는 더 커졌고, 정교한 자수와 레이스 장식이 추가됐다. 특히 흰색 셔츠를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은 많은 비용과 노력이 필요했기에 19세기까지 흰 셔츠는 부와 지위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카드형 버튼 와이셔츠 이미지
와이셔츠의 뜻과 유래, 드레스 셔츠의 변천사
와이셔츠, 영어가 아니라고? 면접, 결혼식, 중요한 비즈니스 미팅 등 일상 속 다양한 상황에서 활용되는 '와이셔츠'. 하지만 '와이셔츠'는 영어권 나라에서는 쓰지 않는 단어로, 한국에서만 사용하는 콩글리시이다. 서양 문물이 일본에 유입되면서, 흰색 드레스 셔츠를 지칭하는

클래식 수트와 드레스 셔츠를 입은 데이비드 베컴 @davidbeckham

20세기에는 재단과 대량 생산 기술의 발전으로 누구나 드레스셔츠를 구매하고 소유하는 것이 자연스러워졌고, 이후 클래식 수트 바지 안에 넣어 입는 포멀한 이너웨어로 오랫동안 자리매김해 왔다.

캐주얼해진 결혼 하객 문화와 함께 포멀 수트 대신 뜬 '셋업'

21세기 들어 포멀한 자리에서도 편안한 착장을 추구하는 흐름이 확산되며, 셔츠를 소비하는 방식도 변화했다.

쓰리피스 수트로 대변되는 고전적인 정장에 대한 수요는 감소하는 반면, 상황에 따라 격식과 캐주얼을 오갈 수 있는 개별 아이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이다.

특히, 결혼식 주인공을 축하하는 마음에 가치를 두면서, 클래식한 정장 스타일에서 벗어나 편안한 착장을 추구하는 모습을 요즘 결혼식 하객룩을 통해 쉽게 접할 수 있다.

하객룩이 클래식 수트에서 블레이저 셋업, 니트 가디건과 청바지 조합 등으로 다양화되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10월 방송인 조세호 결혼식에 참석한 셀럽들의 착장이 대표적인 사례다. 톰 포드의 체크 재킷에 행커치프로 포인트를 준 지드래곤, 캐주얼한 가디건과 스트라이프 셔츠 코디를 선보인 카라 허영지, 살구색 셔츠와 그레이 플리츠 스커트를 조합한 전소미 등 하객들의 캐주얼한 스타일링이 화제를 모았다.

©홍석천 인스타그램(@tonyhong1004), 박준형 인스타그램(@godjp), 김숙 인스타그램(@4000man_)

'셋업' 키워드 인기와 함께 빼입해도 되는 셔츠 찾는 2030

스파오 파인코튼 레귤러핏 셔츠 ©스파오

하객 패션의 변화와 함께 과거 정장 세트의 일부로만 인식되던 드레스셔츠가 이제는 다양한 상황에서 활용될 수 있는 만능 아이템으로 부상했다.

2030 세대는 특히 '빼입'이 가능한 드레스셔츠에 주목하고 있다. 하나의 아이템으로 출근룩부터 데이트룩까지 소화할 수 있는 실용성을 갖췄다. 바지에 넣어 입으면 정갈한 비즈니스 룩, 빼서 입으면 편안한 캐주얼 룩이 완성된다.

SPA 브랜드 스파오(SPAO)는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파인 코튼 레귤러핏 셔츠'를 선보이고 좋은 반응을 이끌고 있다.

버튼다운 디테일을 추가해 캐주얼함을 더하고, 넣입과 빼입 모두에 적합한 기장으로 셔츠를 설계했다. 한여름에 착용하기 좋은 반팔형 셔츠도 추가로 선보였다.

스파오 파인 코튼 레귤러핏 반팔 셔츠 ©스파오

우수한 품질의 천연 소재 '파인 코튼(목화)'이 적용된 셔츠를 39,900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에 출시한 점도 인기 요소다. 파인 코튼 원단은 길이가 35mm 이상 되는 길고 가는 목화 섬유를 추출해 만들어 희소하다. 매우 매끈하고 부드러운 터치감과 함께 염료를 쉽게 흡수하여 깊고 아름다운 컬러를 만들 수 있다.

16세기 귀족의 속옷에서 시작해 현대인의 '옷장에 1벌씩은 필요한 생활필수템'으로 자리 잡은 드레스셔츠. 넣입과 빼입을 자유롭게 오가며 비즈니스부터 캐주얼까지 소화하는 드레스셔츠는 앞으로도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과 함께 진화를 거듭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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