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간단 빨래 쉰내 제거하는 방법 : 세탁 전 '이것'이 중요합니다.

 

Editor 유니버스
[생활연구소]

덥고 습한 여름에 빨래하면 세탁해도 냄새가 없어지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죠. 여름 날씨는 세균이 가장 활발히 증식할 수 있는 최고의 환경이라 세탁에 더 신경을 써야 합니다. 오늘은 여름철 빨래 냄새 고민을 없앨 수 있는 방법을 모두 알려드릴게요.

① 세탁 전, 옷은 옷걸이에! 👕

습도가 높은 여름에는 옷감도 수분을 머금고 있어요. 세탁 전, 입었던 옷은 건조대나 옷걸이에 걸어서 보관하여 수분을 말려주세요. 옷에 있는 수분만 제대로 말려도 세탁 후 냄새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② 세탁 시간은 최대한 짧게! 🧼

일반적인 빨래의 세탁 시간은 1시간이 표준이지만, 땀이 밴 의류를 3시간 이상 방치하면 세균 수가 급격하게 증가합니다. 여름 빨래는 대부분 땀으로 인해 냄새가 발생하기 때문에 짧은 시간 세탁해도 깨끗하게 세탁이 가능합니다.

 

③ 세탁은 미지근한 물로! 🌡

대부분의 옷은 체온보다 약간 높은 40℃로 세탁하면 세균이 99% 이상 사라집니다. 우리 몸에서 나오는 피지, 땀 등을 세탁하는 적정의 온도는 살균 버튼이 없다면 예열 단계에서 온수를 선택하세요.

 

💡Tip

색 빠짐이 걱정되는 의류는 마지막 헹굼만 40℃ 온수로 바꿔주세요.

④ 흰옷은 과탄산소다, 색깔 있는 옷은 탄산소다!

알칼리성 세제를 이용하면 여름철 빨래 냄새를 없앨 수 있어요. 알칼리성이 강한 과탄산소다는 이미 많이 알고 계실 텐데요. 하지만 과탄산소다는 표백력이 있어, 색깔이 있는 옷에 과탄산소다를 넣을 경우, 색상이 변하게 됩니다. 색깔이 있는 옷에는 탄산소다를 사용해 주세요!

 

⑤ 건조는 바로바로! 🌀

여름 빨래 냄새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건조 단계가 제일 중요해요! 세탁 후 바로 빨래를 세탁기에서 꺼내서 바람이 통하는 곳에서 물기를 말려주셔야 합니다.

 

💡Tip

꿀팁: 세탁 후 세탁기 뚜껑을 열어 두면 내부 습도가 떨어져 세탁기 안에 세균이 생기지 않아요.

⑥ 보관할 땐 '신문지'로! 📰

여름옷은 보관하는 방법도 중요해요. 습한 여름에는 옷장 내부에도 습기가 가득하기 때문에 곰팡이나 세균이 번식하기 쉬워요. 습도는 아래쪽에서 생기기 때문에, 여름옷을 보관할 때 바닥에 신문지를 깔아주면 습기가 생기지 않는답니다.

 

🌱 마무리하며

작은 변화지만, 산뜻한 옷차림은 출근길 기분을 가볍게 하고 가족 건강도 지켜줍니다. 올여름, 향긋한 빨래 냄새로 집 안을 채우며 상쾌한 계절을 만끽하시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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