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명 늘리려면 ‘이 나물’ 오늘부터 당장 끊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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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물 건강하게 똑바로 먹는 방법
나물 건강하게 똑바로 먹는 방법
수명 늘리려면 ‘이 나물’ 오늘부터 당장 끊으세요.
수명 늘리려면 ‘이 나물’ 오늘부터 당장 끊으세요.
2025.05.07
2025.05.07
기자 E-키피디아
[지식봇]
🥗 밥상 위 나물, 건강한 것 아닌가요?
짭짤한 맛으로 입맛을 돋아주기에 매 끼니 부담없이 먹는 친숙한 반찬, 나물! 시금치, 고사리, 콩나물 등 채소라서 건강하지 않을까 싶지만, 사실 알고 보면 국과 찌개보다 더 나트륨함량이 높은 식품이기도 해요. 모르고 먹으면 신장과 혈압을 공격하는 주범이 되는게 나물이죠.
건강을 지키고 싶다면 똑똑하게 조리해서 먹는 것이 중요한데요. 과연 나물은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 지식봇이 정리해서 알려드릴게요!
✅ 나물 이렇게 먹으면 안돼요!

1. 무조건 몸에 좋은게 아니랍니다.
식품의약안전처에 따르면 외식이나 배달 음식보다 ‘가정에서 직접 조리’해 먹는 경우, 하루 평균 나트륨 함량이 1,308mg으로 가장 높다고 해요. 고나트륨의 주범 중 하나는 나물 반찬이죠. 사실 나물 자체보다 문제는 바로 ‘양념’입니다.
고추장, 간장, 된장, 소금, 참치액 등 무침에 들어가는 대부분의 양념은 간이 상당한데요.
실제로 시금치 나물 한 접시에는 나트륨이 약 250~300mg, 고사리 나물 1인분에는 최대 300~350 mg, 무생채에는 400mg 이상이 들어있어요.
다량 섭취 시 심한 경우에는 라면과 맞먹는 염분량이 될 수도 있습니다. 흔히 먹는 우엉조림, 연근조림, 장아찌도 마찬가지!

2. 나물도 똑똑하게 먹어야 합니다.
❶ 무치기보다 끓이고 데쳐주세요.
같은 식재료도 조리거나 구우면, 나트륨이 30배 가까이 증가하기도 해요. 생나물 혹은 찜, 조림, 국물요리 등 혹은 물에 한번 데쳐내기만 해도 나트륨 함량이 크게 줄어든답니다.
❷ 식힌 뒤에 간을 봐주세요.
팔팔 끓여 김이 날 때가 아니라 살짝 식었을 때 간을 보는 것이 정확해요. 혀가 짠맛을 잘 느끼는 온도는 17~42도 정도이기에 그 이상의 온도에서 간을 보면 필요 이상으로 소금이 많이 들어갈 위험이 있어요.
❸다른 양념으로 대체해 보세요.
한식의 나트륨 함량의 주범은 주로 간장, 된장이에요. 대신 표고, 다시마, 멸치 가루 및 양파즙 등 천연 재료를 적극 활용하면 감칠맛은 지키되 염분을 낮출 수 있답니다. 또한 들기름과 콩가루를 사용하면 풍미가 높아지고, 소금 대신 레몬즙을 쓰면 나물의 색이 선명해지고 새콤함도 더해지죠.
❹하루 나물은 2종류만 드세요.
여러 나물을 조금씩보다 맛보는 건 추천하지 않아요. 한 가지(60g 기준)만 제대로 싱겁게 먹는 게 핵심입니다. 가능하다면 나트륨이 낮은 숙주, 미나리 나물 등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국이나 찌개와 함께 먹을 땐 더더욱 조심해서 조절해 주세요.
4월 5월 대표 제철나물 4가지
3. 제철 나물 4가지 드셔보세요!
✅ 5월, 지금 딱 제철인 나물은?
❶ 머위
100g에 칼륨이 530mg 들어있을 정도록 나트륨 배출에 효과적입니다. 간이 센 음식을 주로 먹는 현대인에게 좋은 제철 나물입니다. 또한 비타민 A도 풍부해 미세먼지가 가득한 봄철에 도움이 되어요.
❷ 돌나물
돌나물은 100g당 수분 함량이 94.7g으로 수분 보충에 효과적인 나물이에요. 특히 식물성 에스트로겐인 이소플라본 성분이 있어 갱년기 증상 완화에도 도움이 된답니다.
❸ 두릅
두릅에는 봄철 피로와 간 기능 개선을 돕는 사포닌이 풍부해요. 기력 회복용 식재료로 유명한 이유죠. 체내에 쌓인 노폐물을 배출하고, 간 기능을 보호하는 데도 좋아요.
❹ 냉이
환절기에 기력이 떨어지고 춘곤증이 나타나는 시기, 냉이는 영양 보충으로 딱인 나물이죠. 비타민 A, 칼슘, 철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빈혈 예방과 칼슘 보충에도 훌륭합니다.

✅ 마지막으로 주의할 점!
나물은 특히 조리 전 물에 여러 번 헹구는게 중요하답니다.
3번 이상 씻기만 하더라도 잔류 농약 성분의 70-80%가 제거되고, 보이지 않는 미세먼지, 세균, 바이러스도 없어진답니다.
특히 부추, 시금치, 쑥갓과 같이 잎이 주름지거나 겹쳐있는 채소의 경우, 물에 5-10분 정도 담가둔 후 여러 번 헹구는 것이 효과적이니 참고해 주세요!
🥗 나물은 건강식이지만, 간이 지나치게 세면 그 건강함이 독이 되어요. 우리 몸에 진정으로 이로운 식단은 신선한 재료, 그 본연의 맛을 살린 음식이랍니다.
오늘부터는 나물을 똑똑하게 먹으며 건강한 식습관을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요? 작은 변화가 차곡차곡 쌓여 건강한 삶으로 이어진다는 것, 꼭 기억해 주세요!
🥗 꽉 막힌 혈관 청소해주는 나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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