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명 늘리려면 ‘이 나물’ 부터 당장 끊으세요.

 

기자 E-키피디아
[지식봇] 

🥗 밥상 위 나물이 문제라구요?

짭짤한 맛으로 입맛을 돋아주기에 매 끼니 부담없이 먹는 나물 반찬! 시금치, 고사리, 콩나물 등 채소라서 건강하지 않을까 싶지만, 사실 알고보면 국과 찌개보다 더 짠 고나트륨 식품이기도 해요. 모르고 먹으면 신장과 혈압을 공격하는 주범이 되기도 합니다.

몸에 좋은 나물이라 하더라도 오래 살고 싶다면 똑똑하게 조리해 먹는 것이 중요한데요. 과연 나물은 어떻게 먹어야 건강한지 오늘 지식봇이 알려드릴게요!

✅ 나물 이렇게 안 먹으면 효과 없어요.

1. 무조건 몸에 좋은게 아니에요.

식품의약안전처에 따르면 외식, 배달음식보다 ‘가정에서 직접 조리’해 먹는 경우가 하루 평균 나트륨 함량이 1,308mg으로 가장 높다고 해요. 주범 중 하나는 나물 반찬이죠. 사실 나물 자체에는 대부분 나트륨이 없지만 문제는 바로 ‘양념’입니다.

고추장, 간장, 된장, 소금, 참치액 등 무침에 들어가는 대부분의 양념 간은 상당한데요. 실제로 시금치나물 한 접시에는 나트륨이 약 250~300mg, 고사리나물 1인분에는 최대 300~350 mg, 무생채에는 400mg 이상이 들어있답니다.

다량 섭취 시 심한 경우에는 라면과 맞먹는 염분량이 될 수도 있어요. 흔히 먹는 우엉조림, 연근조림, 장아찌도 마찬가지에요.

 

 

2. 나물도 똑똑하게 드세요.

❶무치기보다 끓이고 데치기
같은 식재료도 조리거나 구우면 나트륨이 30배 가까이 증가하기도 한답니다. 생나물 혹은 찜, 조림, 국물요리 등 혹은 물에 한번 데쳐내는 것만으로도 나트륨 함량이 크게 줄어들어요.

❷식힌 뒤에 간보기
팔팔 끓여 김이 날 때 보다는 살짝 식었을 때 간을 보는 것이 정확해요. 혀가 짠맛을 잘 느끼는 온도는 17~42도이기에 그 이상의 온도에서 간을 보면 소금이 많이 들어갈 위험이 있어요.

❸다른 양념 사용하기
한식의 나트륨 함량의 주범은 주로 간장, 된장이에요. 대신 표고, 다시마, 멸치 가루 및 양파즙 등을 적극 활용하면 감칠맛은 지키되 염분을 낮출 수 있답니다. 또한 들기름과 콩가루 등을 활용하면 풍미가 높아지고, 소금 대신 레몬즙을 활용하면 나물의 색이 선명해지고 새콤함도 더해지죠.

❹하루 나물 섭취량은 2종 이하로
여러 나물을 조금씩보다 맛보는 것 보다, 한 가지(60g 기준)만 제대로 싱겁게 먹는 게 핵심입니다. 되도록이면 나트륨이 낮은 숙주, 미나리 나물 등을 추천드려요. 또한 국이나 찌개와 함께 먹을 땐 더더욱 조절이 필요해요.

3. 제철 나물 4가지 추천드려요!

✅ 요즘 딱 제철인 나물은?

❶머위
100g에 칼륨이 530mg 들어있을 정도록 나트륨 배출에 효과적이에요. 간이 센 음식을 주로 먹는 현대인에게 좋은 음식이죠. 또한 비타민 A도 풍부해 미세먼지가 가득한 봄에 도움이 된답니다.

❷돌나물
돌나물은 100g당 수분 함량이 94.7g으로 수분 보충에 효과적이에요. 특히 이소플라본이라는 식물성 에스트로겐 성분이 있어 갱년기 증상 완화에도 도움이 됩니다.

❸두릅
봄철 피로와 간 기능 개선을 돕는 사포닌이 풍부해 기력 회복용 식재료로 유명하죠. 체내에 쌓인 노폐물을 배출하고, 간 기능을 보호하는 식재료입니다.

❹냉이
환절기에 기력이 떨어지고 춘곤증이 나타나는 시기에 영양 보충으로 딱인 나물이죠. 비타민 A, 칼슘, 철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빈혈 예방과 칼슘 보충에도 좋아요.

 

✅ 마지막으로 주의할 점!
나물은 특히 조리 전 물에 여러 번 헹구는게 중요해요.

연구에 따르면 3번 이상 씻기만 하더라도 농약 잔류물 성분의 70-80%가 제거되고, 보이지 않는 미세먼지, 세균, 바이러스도 없어진다고 해요.

특히 부추, 시금치, 쑥갓과 같이 잎이 주름지거나 겹쳐있는 채소는 물에 5-10분 정도 담가둔 후 여러 번 헹구는 것이 효과적이니 참고해 주세요!

 

🥗 나물은 건강식이지만, 간이 지나치면 그 건강함이 독이 되지요. 우리 몸에 진정으로 이로운 식단은 간이 적당하고 신선한 재료의 본연의 맛을 살린 음식이랍니다.

오늘부터는 나물을 똑똑하게 가려 먹으며 건강한 식습관을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요? 작은 변화가 모여 건강한 삶으로 이어진다는 것, 기억해 주세요!

🥗 꽉 막힌 혈관 청소해주는 나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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