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쓴 '샴푸 통' 버리지 말고 이렇게 하면 청소 뚝딱?

 

기자 E-키피디아
[지식봇] 

🧼 다 쓴 샴푸통, 그냥 버리시려구요?

거의 다 쓴 샴푸 통, 아까워서 물을 섞은 후 털어 사용하곤 했는데요. 하지만 남은 샴푸 통에 물을 넣어 사용할 경우 녹농균이라는 세균이 자랄 수 있다는 사실! 보존제가 물로 인해 희석되면 녹농균이 자라기 쉬워져 피부염, 모낭염 등이 생길 수도 있어요.

대신에 그냥 버리기는 아까운 남은 샴푸로 야무지게 욕실 청소하는 방법을 오늘 지식봇이 차근차근 알려드릴게요!

 

✅ 남은 샴푸 이렇게 활용하세요!

◾ 준비물│남은 샴푸 통, 베이킹소다, 온수

➊ 먼저 뚜껑을 열고 온수를 담아주세요. 따뜻한 물이어야 내용물이 잘 녹습니다.

 

❷ 베이킹소다 한 스푼 분량을 넣은 다음 내부에서 거품이 생기도록 마구마구 흔들어 주세요.

• 세정력이 락스만큼 강하지는 않지만, 각 잡고 하는 대청소가 아니라면 간편하게 치우기에 딱이랍니다.

 

❸ 샴푸물을 세면대 이곳저곳 물때가 끼인 부분에 뿌려주세요. 큰 대야에 샴푸 물을 부어 놓고 사용하셔도 좋아요.

🧺지식봇의 추천 스팟

• 욕조, 변기, 세면대와 수전, 샤워부스 유리

 

 

❹ 수세미로 물때가 끼인 부분들을 뽀독뽀독해질 때까지 신나게 문질러 주세요. 냄새가 독하지 않아 기분 좋게 치울 수 있어요.

• 샤워 타올 교체 시기가 되었다면 수세미 대신 이용해 주세요.
• 간편한 작업을 원하신다면 일회용 수세미나 칫솔을 활용해 주세요.

 

❺ 물로 충분히 헹궈주세요.

 

❻ 추가로 욕실화도 샴푸 물에 담가뒀다가 묵은때를 벗겨내면 좋아요. 10분만 담가놓고 솔로 문질러주면 끝이랍니다.

 

➐ 마지막으로 샴푸 물이 남았다면 변기에 부어보세요. 5분 정도 방치한 뒤에 물을 내려주면, 안쪽 묵은때가 날아간답니다.

 

✅번외편, 샴푸 재활용 방법은?

• 다 쓴 샴푸는 라벨을 떼어내어 주세요. 드라이기로 가열하면 제거가 쉬워요.
• 플라스틱 샴푸 통은 재활용으로, 펌핑기는 일반 쓰레기로 분리해 주세요.
• 펌핑기도 내부 스프링을 분해 시 재활용 가능하지만, 소형 플라스틱이라 매립될 가능성도 있어요.

🧪 무엇보다 좋은 점은 추가 비용 없이 욕실을 치울 수 있고, 샴푸 향기로 청소 후 화장실에서 좋은 향이 난다는 점이에요.

봄맞이 청소하기 딱 좋은 요즘, 유통기한이 지났거나 애매하게 남은 샴푸도 이 방법으로 야무지게 활용해 보세요! 😀

 

무엇이든 빨기 좋은 봄이 왔어요

 

💌 통통 튀는 매거진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