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실한 청년 임영웅도 고백한 '이 증상..' 혹시 내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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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없는 임영웅과 우리의 공통점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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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실한 청년 임영웅도 고백한 '이 증상..' 혹시 내 얘기?
건실한 청년 임영웅도 고백한 '이 증상..' 혹시 내 얘기?
2025.03.19
2025.03.19
기자 E-키피디아
[지식봇]
젊은데 자꾸 깜빡깜빡? 임영웅도 언급한 '청년 치매',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니다
트로트계의 대세 임영웅이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제가 요즘 청년 치매다. 지금 음식점 이름도 기억이 잘 안 난다"고 깜짝 고백해 많은 팬들의 공감을 얻었어요. 34세의 나이에 활발히 활동 중인 그가 기억력 저하를 겪고 있다는 말에 많은 사람들이 "나도 그래"라며 고개를 끄덕였죠.
임영웅은 안무 연습 중에도 "자꾸 까먹는다"고 토로했지만, 연습 끝에 안무를 완벽하게 소화해 내는 프로다운 면모를 보였어요. 그러면서 "고스톱이라도 쳐야 할 것 같다"며 농담을 던져 팬들을 웃게 만들기도 했죠.
😥하지만 이런 기억력 저하는 단순한 농담거리가 아닌, 현대인들이 직면한 현실적 문제가 되고 있어요. 내 얘기 같아 걱정스러운 청년 치매, 오늘 지식봇이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1.'영츠하이머'란? 스마트폰 자주 보는 당신의 이야기
'영츠하이머'는 알츠하이머와 젊은(Young)의 합성어로, 젊은 나이에 나타나는 치매 유사 증상을 말해요. 의료계에 따르면 이는 '디지털 치매'라고도 불리는데, 디지털 기기가 뇌에서 담당할 기억력을 대신하면서 뇌 기능이 약화돼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이에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2022 인터넷 이용 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내 모바일 인터넷 사용자들이 1주 평균 22시간, 하루 최소 3시간 이상 휴대폰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어요. 이런 과도한 디지털 기기 사용이 뇌 건강에 빨간불을 켜고 있는 셈이죠.
2. 기억력을 파괴하는 3가지 치명적인 습관은?

ⓒ출처: 임영웅 유튜브 영상 캡쳐
①멀티태스킹 – 뇌 피로 누적으로 기억력 저하
TV를 보면서 스마트폰을 하거나, 게임을 하면서 대화를 나누는 등의 행동은 뇌가 동시에 여러 정보를 처리하느라 과부하 상태에 빠지게 만들어요. 스탠포드 대학교 연구에 따르면 멀티태스킹을 자주 하는 사람들은 단일 작업에 집중하는 능력이 현저히 떨어지고, 뇌의 기억을 담당하는 해마 부위가 더 빨리 위축된다고 해요.
②단 음식 과다 섭취 – 뇌 기능 저하 & 치매 위험 증가
영국 런던대학 연구진의 연구에 따르면, 고혈당 상태가 지속되면 뇌의 기억 저장 능력이 최대 40%까지 감소할 수 있다고 해요. 또한 설탕 과다 섭취는 뇌 속 염증을 유발해 신경 세포 손상을 가속화하고, 이는 장기적으로 치매 위험을 높이는 요인이 돼요.
③카페인 과다 섭취 – 하루 6잔 이상이면 위험 신호
적당한 카페인은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되지만, 하루 6잔(약 600mg) 이상의 카페인은 오히려 뇌 건강에 해로울 수 있어요.
미국 존스홉킨스 의대 연구에 따르면 과도한 카페인 섭취는 수면 장애를 유발하고, 이는 기억 형성에 필수적인 깊은 수면 단계를 방해해요. 또한 장기간 카페인에 의존하면 뇌의 기억력 담당 영역인 해마가 위축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어요.
3. 청년 치매 예방을 위한 3가지 실천법

ⓒ출처: 임영웅 유튜브 영상 캡쳐
①직접 기억하는 습관 기르기
임영웅이 최근 인터뷰에서 "휴식 시간에는 가능한 핸드폰을 멀리하고 머릿속으로 가사와 안무를 복습한다"고 밝힌 것처럼, 디지털 기기 의존도를 낮추는 것이 중요해요. 전화번호, 약속 시간, 할 일 목록 등을 스마트폰에 저장하기보다 직접 기억하려고 노력하면 뇌 활성화에 도움이 돼요.
ⓒ출처: 임영웅 인스타그램
②하루 30분 신체 활동
하버드 의대 연구에 따르면 하루 30분의 유산소 운동만으로도 뇌 혈류가 개선되고 새로운 신경 세포 생성이 촉진된다고 해요. 특히 걷기, 수영, 자전거 타기 같은 유산소 운동은 뇌의 해마 부위를 비롯한 기억력 관련 영역의 크기를 증가시키는 데 도움이 돼요. 임영웅도 콘서트에서의 완벽한 퍼포먼스를 위해 평소 규칙적인 걷기와 스트레칭을 실천한다고 알려져 있어요.

ⓒ출처: 임영웅 유튜브 캡쳐
③자기 전 2시간 스마트폰 사용 금지
양질의 수면은 뇌가 하루 동안 쌓인 정보를 정리하고 장기 기억으로 전환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해요.
자기 전 2시간은 스마트폰을 멀리하고, 대신 독서나 명상같은 편안한 활동으로 대체해보세요. 블루라이트는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 분비를 억제해 숙면을 방해해요.
4. 여기서 질문! 내 기억력.. 돌아올까?

ⓒ출처: 임영웅 인스타그램
Q.스마트폰 사용 줄이면 기억력이 돌아올까?
A. 네, 기억력은 회복 가능해요. 일본 도호쿠 대학 연구에 따르면 디지털 기기 사용 시간을 줄이고 3개월간 꾸준히 기억력 훈련을 한 그룹은 평균 28%의 기억력 향상을 보였다고 해요. 늦지 않았습니다!
🚨질병관리청과 국립보건연구원의 조사에 따르면 2009년 1만 7천여 명이었던 조발성 치매 환자가 2019년에는 6만 3천여 명으로 크게 늘었어요. 임영웅뿐만 아니라 많은 젊은 층이 기억력 저하와 인지 기능 감퇴를 경험하고 있는 셈이죠. 남 얘기가 아닌 우리의 이야기, 올해는 건강에 신경을 써 보시는건 어떨까요?
자연 속에서 건강 챙기는
봄꽃 여행지 찾고 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