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으로 어디까지 그려봤니?” 러너들 사이에 난리난 '아트런' 코스는?
2026.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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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트래블러
[방방곡곡]
여러분은 러닝을 잘 즐기고 계신가요? 밤낮으로 온화한 러닝 날씨에 혼자 또는 크루들과 함께 러닝을 즐기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러닝이 트렌드로 자리 잡은 지 꽤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최근에는 러닝과 관련된 또 다른 트렌드가 부상하며 러닝 인기에 활기를 더해주고 있어요.
바로 ‘아트런’인데요! 아트런이란 러닝 루트를 지도 위에 그렸을 때 강아지, 고구마, 카피바라 등 특정한 그림이 나타나는 코스를 기록하는 러닝을 말해요. 러닝 활동을 SNS에 인증하거나 크루들과 함께 추억을 나누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더 특별하게 기억될 수 있게 아트런을 하는 사람들도 늘어난 것이죠!

다양한 아트런 콘텐츠 ⓒ인스타그램 갈무리
🦙 너무 귀여워요! 마곡 '카피바라 런'

카피바라 런 코스
대표적인 아트런 코스로는 서울 강서구 마곡 일대의 ‘카피바라 런’이 있어요! 카피바라 런 코스는 약 7.5km로, 서울식물원을 출발해 신방화역과 방신전통시장을 거쳐 다시 서울식물원으로 돌아오는 마곡 일대 기반 코스예요. 참가자들은 해당 코스를 따라 달리며 카피바라 그림을 GPS를 통해 그릴 수 있게 되죠!
해당 코스는 마곡과 여의도를 중심으로 활동 중인 러닝크루 ‘런앤브루크루(RNBC)’의 모임장 ‘하이거니’ 님이 새롭게 고안한 코스인데요. 현재 런앤브루크루의 크루원은 200명에 달하며 그 중 5명 중 1명 꼴로 카피바라 런 콘텐츠를 보고 가입했다고 해요. 그만큼 강서구를 대표하는 러닝 코스로 자리 잡은 것이겠죠? 런앤브루크루는 카피바라 런 코스 외에도 마곡 코끼리런, 마곡 고스트런 등 새로운 아트런 콘텐츠를 지속해서 개발하고 있다고 해요. 코스가 다양해서 지루하지 않게 뛸 수 있는 게 런앤브루크루의 매력이라네요!
한편, 카피바라 런 코스 중 꼭 지나가야 하는 곳에 최근 아름답고 이색적인 풍경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마곡 명소가 있다고 하는데요. 바로 ‘이랜드 R&D 글로벌 센터’의 ‘미러폰드(인공호수)’입니다.
카피바라 런 코스를 달리며 이랜드 글로벌 R&D 센터 미러폰드를 방문한 런앤브루크루
이곳은 현재 무료 개방 중인 곳으로, 안쪽으로 들어가 촬영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어 있어 물 위를 걷는 듯한 사진을 연출할 수 있어요. 인근의 서울식물원을 방문하고 인증샷을 찍으로 오는 분들도 최근 부쩍 늘어났다고 해요! 카피바라 코스에서는 꼬리 아래 쪽에 위치해 있어, 러닝 중 크루의 단체샷을 촬영하거나 출발 및 도착 지점으로 활용하기도 해요. 런앤브루크루도 최근 이곳에서 인증샷을 찍었다고 하네요!
이랜드 글로벌 R&D 센터 미러폰드 | 네이버 지도
🥔 한강을 만끽하는 '고구마 런'

고구마 런 코스
여의도의 ‘고구마 런’ 코스도 빼놓을 수 없는 대표적인 아트런 코스예요! 이곳은 약 8Km 코스로, 카피바라 런이나 댕댕런과 달리 매우 심플한 형태로 달릴 수 있어 아트런을 처음 해보는 사람도 쉽게 그림을 완성할 수 있죠.
여의도 공원에서 한경변을 지나 샛강 인근을 크게 한 바퀴 도는 형태라 코스를 기억하기 매우 쉽답니다. 한강의 바람을 맞으며 달리는 코스가 절반 가량 돼 상쾌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에요.
여의나루역 '러너 스테이션' ⓒ네이버블로그 '엄토끼' 님
여의나루 역에는 ‘러너 스테이션’이라는 공간이 마련돼 있어 코인 락커에 짐을 보관하고 뛰기에 아주 적합하답니다.
여의나루역 러너스테이션 | 네이버 지도
나만의 코스를 그려보아요
아직 평범하게 러닝을 즐기고 있으시다면 오늘은 한번 아트런에 도전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오늘 소개 드린 코스들도 좋지만, 자신만의 그림을 그리면서 새로운 코스를 완성하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거예요!
